끈끈한 유대감과 기쁨을 나누는 북텍사스 한양대학교 동문회를 만들어 갑시다.

진행 상황 및 사업 계획 발표 … 최명섭 후원회장 명예박사 학위 수여, 댈러스 세계 한양 동문의 밤 개최 등에 관한 논의

한양대학교 북텍사스 동문회(회장 이강일, 이하 한양 동문회)가 주최한 2020년 동문회 행사가 지난 22일(토) 오후 5시 30분부터 알링턴에 위치한 셰이디 밸리 컨트리클럽(Shady Valley Country Club) 탑 홀(Top Hall)에서 열렸습니다.
한양대 동문들과 함께 가족 및 지인들도 행사에 참석했으며, 이들은 서로 인사를 나누며 따뜻한 미소를 지어 보였습니다.
사회자로 나선 이강일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바쁜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58학번부터 13학번까지 여러 동문이 오늘 이렇게 다정하게 모인 모습을 보니 기쁘고, 예년보다 더 많은 동문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말을 전했습니다. 이어 강대진 선교사가 개회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는 “이 세상 수많은 사람 가운데 우리를 한 대학의 동문으로 맺어주시고, 미국 땅까지 이끄시며, 한마음 한뜻으로 살아가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라고 기도한 뒤, “비록 우리가 부족하고 연약하지만, 모두가 아버지의 뜻대로 살아가는 동문이 될 수 있도록 우리의 길을 인도해 주시옵소서”라고 간구했습니다.
강 선교사 또한 “동문들이 더욱 뜨거운 열정으로 모여 기쁨으로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하게 하시고, 동문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십시오”라고 기도했습니다.
기도가 끝난 후, 한양대학교 동문들은 다 함께 교가를 부르며 모교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이어서 김종렬 동문이 한양대학교 총동문회의 역사에 대해 간략히 설명했습니다.
댈러스 한인 이민 역사의 산증인과도 같은 김 동문은 1983년 제14대 댈러스 한인회장을 역임했습니다.

김종렬 동문이 동문회의 역사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김 동문은 댈러스 한인 사회의 역사를 설명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제가 처음 댈러스에 온 것은 1975년이었는데, 당시에는 ‘댈러스 동포 위안의 밤’이라는 연례행사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그때 한인 인구에 대해 알아보니 포트워스와 킬린 지역 거주자를 포함해 약 2,000명의 한인이 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는 이어 “당시에는 한양대 동문들이 모이는 것을 다소 꺼리는 분위기였습니다. 최명섭 동문과 명예 동문들의 주도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요즘과는 달리, 그때는 타 대학 동문회에 비해 모임이 그리 잦지 않았죠.”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김 씨는 “당시 댈러스의 한인 상권은 지금처럼 발달하지 않았고 정보도 얻기 어려웠기 때문에, 동문의 도움 없이는 일자리를 구하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동문회는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김 동문은 “앞으로 우리 모두가 활발히 모여 더욱 결속력 있는 동문회가 되기를 바라며, 애쓰고 계신 이강일·최명섭 회장님께 힘을 실어드리자”고 격려와 당부의 말을 전했습니다.
이어서 자기소개와 최근 근황 공유, 그리고 저녁 식사가 진행되었습니다. 동문들은 준비된 음식을 함께 나누며 옛 추억을 회상했고, 즐거운 웃음이 가득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녁 식사 후에는 진행 상황 보고, 동문 소식, 그리고 2020년 사업 계획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동문 소식 중 가장 큰 박수와 축하를 받은 행사는 단연 최명섭 후원회장의 명예박사 학위 수여였습니다.
서울기독대학교에서 경영학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최 회장은 작년 12월 16일 서울 AW컨벤션센터 크리스탈홀에서 열린 학위 수여식에 참석했습니다. 그는 “저의 스승이셨던 이강평 총장님께 명예박사 학위를 받게 되어 더욱 뜻깊었습니다. 특히 이날 김종량 한양대학교 이사장님께서 해주신 축사는 그 감동과 기쁨을 배가시켰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현재 M&P 엔터프라이즈 그룹을 이끌고 있는 최 회장은 “저 같은 사람을 받아준 한양대학교에 대한 고마움을 단 한 번도 잊은 적이 없습니다”라며 대학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고, “지금도 한양대학교라는 이름만 들으면 가슴이 뭉클해집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양대학교 동문 골프 모임과 관련하여 이 회장은 “모임은 연 2회로 하되, 한 번은 연말이나 연초 같은 특별한 날을 기념하는 정기 모임으로 정하고, 나머지 한 번은 행사나 현안이 있을 때 모이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최명섭 후원회장(가운데) 부부와 박성신 부회장(맨 오른쪽)이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이어 집행부 선출에 관한 논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이 회장은 “현재 박성신 동문이 부회장으로서 큰 도움을 주고 있지만, 사무국장 자리는 공석인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김지연 동문이 재무국장 겸 사무국장으로 추천되어 선출되었습니다. 김지연 사무국장은 “한양대학교 동문회의 발전을 위해서는 젊은 동문들을 영입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고, “사무국장이든 재무국장이든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동문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이 회장은 2020년 계획을 발표하며, “오는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김우승 총장과 대외협력처장을 포함한 방문단이 한국에서 댈러스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한양대학교 국제재단 이사회도 댈러스에서 개최되어 다수의 이사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오니, 동문 여러분의 따뜻한 환영을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양대학교 동문회 사무총장으로 선출된 김지연 동문.

댈러스에서 열릴 예정인 2022년 ‘세계 한양 동문의 밤’ 행사와 관련하여, 이 회장은 “5월에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지만, 장소와 호텔 등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최 후원회장은 “댈러스에서 ‘세계 한양 동문의 밤’을 개최하는 것이 제 오랜 꿈 중 하나였다”고 언급하며, “2021년 9월 완공 예정인 행사장의 개관 시기에 맞춰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최 회장은 “한국에서 댈러스까지 방문한 것은 탐방 및 연구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행사는 한 사람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동문과 집행위원회의 지원 속에 함께 만들어가는 것인 만큼, 여러분의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한양대학교 북텍사스 동문회 관련 정보 및 회원 가입 문의는 이강일 회장(전화: 254-681-6063)에게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